진천군은 지역의 멋과 맛이 담긴 전통‧특색음식을 발굴하고 널리 알리기 위한 제12회 향토음식경연대회를 오는 10월 3일 백곡천 둔치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군 향토음식의 우수성과 외국의 향토음식 등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기 위한 이번 대회는 향토음식 조리경연 부문에 10개소와 이주여성 조리경연 부문에 4개팀이 참가한다.

관내 식품제조가공업체인 진천읍 경천식품(주)(대표 김태윤) 등 4개 업소가 우수제품을 전시하며 이월면 (주)면사랑(대표 정세장)에서는 전통식품인 옛날국수를 전시하고 이 날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에게 무료시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우리나라 자연사찰음식을 전시‧소개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볼거리가 펼쳐진다.
 

이번 대회의 심사는 환경위생과장을 위원장으로 영양(조리)사, 요리전문가, 한국외식업지부 관계자 등 5명으로 구성되며 5개 심사항목에 대한 최고득점 순서로 순위를 결정하게 된다.

수상업소에 대해서는 △2015년 도 향토음식경연대회 참가 추전 △우수업소 육성지원금 지원 △시설개선자금 융자 우선추천 △군 홍보책자 게재 등 혜택이 주어지게 된다.

임보열 군 환경위생과장은 “이번 향토음식경연대회를 통해 문화교육도시 생거진천의 향토음식 발굴과 함께 건강한 진천군의 음식문화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