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문광초등학교(교장 이석임)는 지난 9월 25일(목) 전교생을 대상으로「두근두근 행복지수 높이는 1일 과학」체험을 진행하여 학생들의 행복지수를 한껏 높였다.

국립중앙과학관‘2014년 찾아가는 과학관’사업의 지원을 받아 1~3학년은 1교시에 스마트교실에서 특유의 향을 내뿜는 식물의 성분과 종류에 대해 알아본 후 천연 방향제 만들기, 2교시에 영어실에서 소금물 자동차 만들기, 3~4교시에 문광생명숲에서 나무와 생태에 대한 숲 이야기와 나뭇잎 손수건 물들이기 체험이 진행되었으며 4~6학년은 1교시에 영어실에서 소금물 자동차 만들기, 2~4교시에 과학실에서 위상차 현미경으로 미생물을 직접 관찰하는 수업이 진행되었다.

저녁에도 학교의 문을 활짝 열어 6시부터 느티홀에서 희망하는 학부모와 학생들을 대상으로 별의 종류와 특징, 계절별 별자리 등에 대한 전문가의 천문 강의와 7시부터 운동장에서 천체망원경을 통한 천체관측을 진행하였다.

천문 강의 천문퀴즈 시간에 별자리 팔찌를 깜짝 선물로 준비해 아이들의 얼굴에 미소가 번졌으며 각 학급에서 조립할 수 있는 별자리 풍차 키트를 담임선생님께 주어 아이들은 다음날을 기대하였다.

천체관측 시간에는 까만 밤하늘아래에서도 아이들의 신기함 가득한 얼굴이 엿보였으며 집으로 돌아가는 길까지도 가시지 않았다.

이석임 교장은“아이들의 무한한 과학적 상상력과 창의력 발산과 요구에 비해 읍면지역의 과학적 지원 여건이 열악하므로 이러한 면밀한 체험을 통해 행복지수를 높이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