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군은 행안부 ‘아름다운 자전거길 유지·관리’ 우수지자체로 선정됐다.

12월10일 괴산군에 따르면, 행안부가 자전거이용 활성화를 위한 4대강 국토종주 자전거길 조성과 자전거길 유지·관리를 위해 노력한 공로로 우수지자체로 선정돼 12월11일 정부중앙청사에서 열리는 시상식에서 행안부장관 표창을 수상한다고 밝혔다.

괴산군은 새재자전거길 조성사업 중 옛 3번 국도 소조령∼이화령휴게소 11.43㎞의 괴산 구간에 사업비 20억9000만원(국비 80％, 지방비 20％)을 투입해 자전거도로 포장, 안전펜스, 쉼터, 바이크스테이션 등을 설치했다.

옛 국도 소조령에서 행촌교차로까지 6.53㎞는 기존도로를 이용하여 바이크스테이션 1개소, 펌프 1개소, 휴게정자 1개소, 거치대 1개소를 설치했으며, 행촌교차로에서 이화령휴게소까지 4.9㎞는 자전거 전용차로를 조성, 전망대 및 쉼터 5개소, 벤치(12개), 안내표지판(4개소), 거치대 4개소 등을 설치했다.

또한, 차선도색(L=11,450m) 및 노면표시, 미끄럼방지 및 시인성포장(L=200m), 안내표지판 설치, 이화령휴게소 개방형화장실 리모델링 실시하여 이용객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자전거길을 유지·관리하는데 노력했다.

괴산군 관계자는 “지역특색을 반영한 매력적인 자전거길을 지속적으로 조성하여, 자전거길을 지역의 대표적 브랜드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 등 지역발전의 새로운 동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괴산군은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연계한 상시 도로시설물 관리 추진, 편의 시설확충을 통하여 자전거길 이용자들의 불편사항을 해소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