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더욱 외롭게 지내야 하는 독거노인들에게 공무원들과 사회단체 회원들의 잔잔한 사랑이 전해져 감동을 주었다.

음성군 원남면 김중기 면장을 비롯한 14명의 직원은 지난 9월3일부터 자매결연을 맺은 관내 독거노인 가정을 찾아서 외로움을 달래주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봉사활동은 독거노인의 외로움을 달래주기 위해 면 특수시책으로 추진중인‘나 홀로 어르신 행복드리미’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었다.

직원들은 정성들여 마련한 추석 선물을 노인들에게 전달하고 집안 청소와 대화를 하는 등 잠시나마 가족의 정을 전해주어 노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여기에 원남면 체육회, 주민자치위원회, 적십자회, 새마을부녀회, 자원봉사회도 독거노인과 1:1 자매결연을 맺고 독거노인 가정을 방문하여 사랑을 전하는 등‘나 홀로 어르신 행복드리미’사업에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의미를 높였다.

원남면은 독거노인을 위한‘나 홀로 어르신 행복드리미’사업을 비롯하여 직원 중식비를 절약해 마련한 성금을 관내 불우이웃에게 전달하는 등 따뜻한 세상을 만드는 공무원들의 노력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기로 했다.

김중기 면장은“명절이 더 힘들어지는 독거노인들의 외로움을 달래주기 위해 직원들이 손수 마련한 선물을 전달하고 말벗이 되어 주는 나 홀로 어르신 행복드리미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라며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