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자살률 급증으로 대책마련이 사회적인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괴산군보건소는 ‘노인 자살예방 프로그램 교육을 통해 자살예방에 앞장서고 있다.

괴산군보건소는 지난 11월 12일부터 12월 10일까지 5주간 노인복지회관에서 독거노인, 우울증 노인, 만성질환자 등 고위험군 대상으로 우울증을 예방관리하기 위한 스트레스 관리, 대인관계 기술훈련, 자기치유를 통한 자살예방과 생명존중 인식확산 등 노인 자살예방을 프로그램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군보건소는 외부강사 초빙 및 내부 전문가로 교육팀을 구성하여 마음열기, 놀이치료, 미술치료, 동작치료, 스트레스치료, 우울감해소를 위한 저작운동, 스폰지공을 활용한 운동, 나의 인생돌아보기, 스킨쉽을 통한 마음열기, EFT 감정조절프로그램 등을 통해 자살예방 교육을 실시했으며, 노인성질환(뇌졸증, 치매)과 절주·영양 및 자살 예방을 위한 구체적 실천방법으로 구성해 진행했다.

괴산군보건소 관계자는 “노인의 정신건강을 증진해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 위험군 조기발견과 사후관리를 지원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보낼 수 있도록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며 “지속적으로 마을회관 및 경로당을 직접 찾아 자살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