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이 도안면소재지 종합정비사업 마무리작업에 한창이다.

군은 총사업비 100억원(국비 70억원, 도비 9억원, 군비 21억원)을 투입해 공원 및 쉼터(2곳), 다목적회관(1동) 신축, 군 계획도로 6개 노선, 문화센터 리모델링 등을 추진해 2016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에 있다.

도안면 화성리 438-6번지 일원에 추진하는 연제근 공원은 고 연제근상사를 기리는 광장과 주민휴식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축사를 철거해 기반공사가 한창이다.

군은 산책로 및 체육시설과 장수어르신 및 장애인을 위한 다목적회관을 건립할 계획으로 금년 8월말 기초공사를 시작으로 12월에 준공할 계획이다.

도안역주변 휴식공간사업은 철도공사로부터 부지를 매입해 지장물 제거 등 토공작업을 마친상태이며, 금년 11월에 준공을 목표로 정자 및 운동시설 설치, 조경수 식재 등 주민휴식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도로환경 정비를 위한 특화거리 조성(면 소재지 입구 ~ 화성1리 지하차도 1.2㎞ 구간) 및 군 계획도로 개설도 배수관 매설 및 지장물(전주, 광케이블) 이설 공사가 한창으로 오는 2015년 이후에는 상작리 세천 복원사업(160m) 및 군 계획도로 잔여구간을 추진한다.

문화센터 리모델링 사업은 2013년 12월 준공해 현재 주민편의공간으로 헬스장, 도안공부방 등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번 도안면소재지 종합정비사업으로 그동안 축산시설(양돈)에서 발생되는 악취로 인해 지역주민과 인근 도안초등학교에서 야외학습활동(운동장)에 지장을 초래했던 곳으로 악취 민원이 대폭 해소됐다.

김일기 안전건설과장은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기반시설과 복지공간 확충으로 인구유입은 물론 지역경제에도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