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은 환경부산하 한국환경공단에서 전국하수처리장을 대상으로 실시한 기술진단시설 운영관리 평가에서 하수처리시설 운영 우수지방자치단체로 선정됐다.

이번 운영관리 평가는 올해 4월부터 7월까지 4개월간 전국의 283개 하·폐수처리장 등 환경기초시설에 대해 1차 평가를 실시하여 78개소를 선정하고 2차 평가를 통해 Ⅰ그룹(하수) 3개 시설, Ⅱ그룹(하수) 4개 시설, Ⅲ그룹(하수) 6개 시설, Ⅳ그룹(분뇨, 가축, 폐수) 2개 시설로 총 15개 시설을 선정하여, 마지막 3차 종합 심사를 통해 우수시설을 선정했다.

증평군은 유지관리 계획수립, 연구개발, 시설안전검사 처리장 內 환경 및 주민친화시설 등 5개 분야에서 타지자체보다 매우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평가 결과에 대한 시상은 오는 9월 15일 인천광역시 한국환경공단 본사에서 진행된다.

증평군은 증평공공하수처리장 1개소와 광덕 소규모마을하수처리시설 1개소를 운영 중이며, 하루 평균 20,000톤의 하수를 처리하고 있다.

연민희 상하수도사업소장은 “그동안 수질개선을 위한 많은 노력으로 증평군 공공하수처리시설이 우수시설로 인정 받았다”며, “앞으로도 철저한 운영관리와 방류수질 개선을 통해 금강 지류인 보강천의 수질개선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 2013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고객만족도 충북권 1위(전국 2위)에 선정된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