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거 진천을 홍보하고 도민체전에 출정한 선수들의 사기를 북돋아 주고 응원하기 위해 참여하게 됐습니다"

오는 8월25일부터 보은군에서 열리는 제 53회 충북도민체육대회 경기장 곳곳에 진천군 서포터즈를 만날 수 있게 된다.

진천군 서포터즈는 진천군 여성단체 회원과 생활체육 각 종목 동호회원 90명의 여성들로 구성 됐다.

서포터즈는 진천군 선수단이 출전하는 각 경기장을 찾아 열띤 응원으로 힘과 사기를 북돋아 주며 선수들이 선전할 수 있도록 돕게 된다.

이들은 또 생거 진천 홍보를 병행하면서 보은 지역을 후끈 달굴 예정이다.

여성단체와 생활체육 각 종목 회원들 간 치열한 경합을 거쳐 선발된 이들 서포터즈들은 8월21일 우중 속에서도 응원을 위한 사전 예행연습을 실시하는 등 선수들과 출전 채비를 완벽하게 갖췄다.

김형운 진천군 선수단 총 감독은 "진천군 선수단에게 힘과 사기를 돕기 위해 자발적으로 응원 봉사활동에 나서는 서포터즈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선수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유감 없이 발휘해 반드시 좋은 성적을 일궈내 성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한 포부를 내비쳤다.

한 서포터즈는 "생활체육 인구 저변확대는 물론 명품 진천군 홍보를 위해 이번 응원단에 참여하게 됐다"며 "목이 쉬도록 열심히 응원해 우리(진천군)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내 주길 내심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진천군 체육회는 서포터즈들에게 대회 전일 대형버스 2대를 제공해 이동에 불편이 없도록 돕기로 했다.

서포터즈들은 경기 응원에 앞서 25일 개회식 때 진천군 선수단과 함께 입장식에도 참여하게 된다.

한편 진천군은 이번 도민 체육대회 4위를 목표로 449명 (선수259명,임원100,써포터90명)을 출전시킨다.

진천군 체육회는 전통적 강세 종목인 축구, 태권도, 궁도, 유도, 볼링, 배드민턴,그라운드골프에서 좋은 성적을 기대하고 있으며, 탁구, 검도, 민속경기 종목의 중상위권 도약을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