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중원대학교가 8월28~31일 괴산읍 동진천 일대에서 열리는 2014 괴산고추축제의 성공 개최를 위해 나섰다.

중원대는 8월21일 고추축제 행사장인 동진천 일대에서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펼쳤다.

안병환 총장을 비롯한 교직원과 학생 80여 명은 둔치에 널려 있는 쓰레기와 빈 병 등을 수거했다.

안 총장은 "지역 최대 행사인 괴산고추축제의 성공을 기원하는 의미에서 작지만 보탬이 됐으면 하는 마음에서 참여했다"며 "지역과 대학이 함께하는 축제가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신현주(연극영화학과 교수) 중원대 봉사단장은 "지역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지역민과 함께하는 대학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중원대는 괴산고추축제에서 자원봉사에 참여할 학생을 모집하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한 축제 홍보에도 적극 참여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