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연풍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형균)는 인천광역시 중구 도원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인현)와 8월19일 도원동 주민자치센터 회의실에서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양기관 주민자치위원, 박웅희 연풍면장, 박명애 도원동장, 기관단체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매결연 협약식을 갖고 행정, 문화, 산업 등 다양한 교류 활동을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자매결연 체결을 계기로 도․농간의 교류를 활발히 하고 양 지자체에서 개최되는 아시안게임, 괴산고추축제,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등 적극 홍보하며 교류를 강화하기로 했다.

괴산군과 인천 중구는 지난 2008년 10월 자매결연을 체결해 다방면에 걸쳐 협력을 하고 있으며 읍‧면과 행정동이 각각 11개씩 있는 괴산군과 인천 중구청은 1읍․면-1행정동 자매결연을 추진하고 있다.

이형균 위원장은 “이번 자매결연이 상호 우의를 다지고 양 기관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연풍면은 괴산의 35명산 중 13명산이 위치해 있고 연풍성지, 수옥정관광지 등 청정 자연환경 및 문화유산 깃들어 있는 지역으로 도원동을 비롯해 안산시 사2동, 의정부시 가능3동과 자매결연을 체결해 직거래장터 운영 등 도·농간 활발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