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문광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조병기)는 인천광역시 중구 동인천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강국봉)와 8월14일 동인천동 주민자치센터 회의실에서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양기관 주민자치위원, 김태섭 문광면장, 한영대 동인천 동장, 기관단체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매결연 협약식을 갖고 행정, 문화, 산업 등 다양한 교류 활동을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괴산군과 인천 중구는 지난 2008년 10월 자매결연을 체결해 다방면에 걸쳐 협력을 하고 있으며 읍‧면과 행정동이 각각 11개씩 있는 괴산군과 인천 중구청은 1읍․면-1행정동 자매결연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7월에는 동인천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 문광면을 찾아 문광면의 괴산고추조합공동사업법인 공장과 임꺽정푸드를 방문했으면 8월에는 문광면에서 괴산대학찰옥수수 150박스를 동인천에서 직거래 행사를 개최해 판매하는 등 활발한 교류를 이어왔다.

조병기 위원장은 “자매결연 체결을 계기로 도․농간의 교류를 활발히 하고 양 지자체에서 개최되는 아시안게임, 괴산고추축제,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등 적극 홍보하며 유대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