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우 충북도교육감이 진천교육진원청 임직원들을 격려 하고 있다.

진천교육지원청(교육장 이택진)은 8월12일 진천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김병우 충청북도교육감이 참석한 가운데 진천 관내 유·초·중·고등학교 교장과 학교운영위원, 학부모 및 진천교육지원청 직원 110여명을 대상으로「2014. 주요업무보고회」를 가졌다.

「2014. 주요업무 보고회」는 김병우 교육감이 직접 지역교육청을 순방하여 진천교육지원청의 업무보고를 받고, 지역단체장 및 학부모와의 대화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충북교육정책에 반영하는 한편, 충북교육정책에 대한 이해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진천교육지원청은 이날 보고회를 통해 2014년 진천교육 현황과 중점추진과제, 특색사업 및 현안사업 등을 보고했다.

특히 진천교육지원청의 특색사업인 『생거진천 국제문화교육특구 명품교육』실현을 위한 ‘다양한 향토문화 체험활동’, ‘감성문화 학생문화 축제’, ‘글로벌 마인들 제고를 위한 생거진천 미래지기 포럼’ 등을 통해 지역인재의 자신감 증진 및 성취동기 부여로 멀리보는 교육실현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또한 현안사업으로 충청북도교육청 학생교육문학관 ‘문학공원’ 조성을 통해 지역주민과 학생들에게 유익한 문화쉼터 공간이 되고, 백곡저수지 둘레길과 물안뜰체험관과 연계한 지역문화 관광벨트로 다양한 체험활동의 장을 마련할 추진계획을 표했다.

업무 보고 후, 김병우 교육감은 ‘충북교육 새로운 패러다임을 위하여’라는 주제로 특강을 갖고 교육정책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교육현장의 소리를 직접 경청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교육감은 “보수와 진보 이념을 나누며 대립하는 극단적인 성향과 수구적인 태도는 버리고, 지킬 것은 지키고 바꿀 것은 바꾸며 교육가족 모두를 아우르는 행복·소통·복지·문화·환경교육감이 되겠다.”고 말했다.

또한 대화 시간을 통해 진천교육의 발전에 대한 지역 의견을 수렴하고, 교사들이 교단에서 열정을 가지고 교육할 수 있도록 교사 사기진작방안을 마련하고 교육공동체가 함께 행복한 교육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소신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