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직원의 정착을 위한 구체적인 지원 방안이 마련됐다.

충북혁신도시관리본부는 충북혁신도시로 이전하는 11개 공공기관 직원에 대한 이주 정착금과 직원 자녀 중 고등학교 전·입학생 장려금 지원 계획 확정에 따라 세부 지원기준을 마련했다고밝혔다.

가족을 동반한 이주 직원 정착금은 가구당 100만원이다.

공공기관 이전일로부터 3년 이내 가족 동반 이주자로서 가족 동반 이주해 세대 구성 후 주민등록상 충북에 6개월 연속 거주하고 가족 동반 이주 후 1년 이내 신청자다.

충북 도내 고교 전·입학 이주 직원 자녀에게는 1회 50만원을 지원한다.공공기관 이전일로부터 3년 이내 이주 직원 자녀가 주민등록상 동반 이주해 전·입학한 날로부터 1년 이내에 신청하면 된다.

충북혁신도시에는 11개 공공기관이 이전할 계획으로 한국가스안전공사, 국가기술표준원, 정보통신정책연구원 등 3개 기관이 이전했고 한국소비자원, 한국고용정보원이 올해 둥지를 튼다.

이전 공공기관 직원은 3060여 명이고 충북혁신도시 내 공동주택(6000여 가구)은 지난 5월 말 시작해 2016년 말까지 입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