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의 대표 농산물인 괴산대학찰옥수수의 브랜드 명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군은 농림축산식품부 주최하고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에서 주관한 2014년 농식품 파워브랜드에서 괴산대학찰옥수수가 원예농산물 부문 파워브랜드로 선정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받는다고 7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식품 파워브랜드는 원예농산물, 전통식품 및 일반식품, 외식 등 4개 분야에서 상표등록 및 최소 1년 이상 생산․판매중인 농식품 브랜드를 보유한 개인 및 법인사업자를 대상으로 서류평가, 인지도조사, 현장평가, 제품평가 결가를 토대로 산지 및 소비지의 경쟁력 있는 농식품 브랜드를 선발해 시상 홍보해 브랜드 인지도 제고 및 마케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괴산대학찰옥수수는 농식품 파워브랜드에 선정된 전국 22개 농식품 브랜드 중 총점 88.82점으로 4위에 이름을 올렸으며 2012년부터 3년 연속 농식품 파워브랜드 선정되는 영예를 얻었다.

농식품 파워브랜드 시상식은 오는 9월 2일에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리며 선발된 브랜드 제품에 대해서는 농가소득 향상과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홍보에 대한 지원을 받는다.

또한, 오는 8월25일부터 9월12일까지 온라인 쇼핑몰(G마켓, 옥션)에 대한민국 농식품 파워브랜드관을 개설해 수상 축하기념 할인판매와 구매후기 올리기 등 이벤트와 대한민국식품대전이 열리는 9월2일부터 9월5일에는 일반 관람객과 바이어를 대상으로 전시·판매 및 시식행사 등에 참여해 괴산대학찰옥수수를 전국에 홍보한다.

괴산군의 대표 농산물인 괴산대학찰옥수수는 장연면 출신 최봉호(전 충남대 교수)박사가 고향의 지역농민의 농가소득을 위하여 1991년부터 장연면 방곡리 일대에 시험재배를 실시하여 12년간의 연구 끝에 본격 재배한 농산물로 일반옥수수보다 통이 가늘고 백색에 가까운 미색을 띠며 껍질이 얇고 당도가 높아 치아에 끼지 않고 담백한 맛과 쫀득쫀득한 식미감으로 전국 소비자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괴산대학찰옥수수는 2011년 농림축산식품부 지리적표시 제77호로 등록되고 3년 연속 농식품 파워브랜드로 선정되는 등 우수한 품질로 특산품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미국 등 해외로 수출을 하는 등 명실상부한 원예농산물 대표 브랜드로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