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2일반산업단지가 10월 분양에 들어간다.증평군과 계룡건설산업㈜은 증평군 도안면 노암리 일대 70만7022㎡에 조성하는 증평2일반산단을 10월부터 분양할 계획이라고밝혔다.

증평2일반산단 조성사업은 증평군(20％)과 계룡건설(80％)이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해 민·관 공동출자 개발의 3섹터 방식으로 시행한다.

식료품, 화학, 비금속 광물, 전자부품, 의료·정밀·광학기기, 자동차 등의 업종을 대상으로 수요 맞춤형(최소 4900㎡) 산업단지를 분양한다.

증평2일반산단은 중부고속도로, 평택제천고속도로, 중부내륙고속도로 등을 통해 수도권과 주요 도시에서 1시간 내 접근할 수 있는 국토의 중심에 위치하고 통합 청주시에 인접해 있다.

지난해 12월 개통한 율량(청주)~북이(증평) 간 자동차 전용도로는 청주와의 소요시간을 불과 15분 거리로 좁혔고 30분 내 출퇴근 가능 지역(청주 83만, 천안 59만, 음성·진천·괴산 20만) 인구가 160만명이 넘어 인력 수급도 수월하다.

인근 송산택지개발지구에는 3500여 가구의 주택이 분양됐거나 신축 예정여서 정주 여건도 좋다.

증평2일반산단에 입주하는 기업에는 조세특례제한법이 규정한 혜택 외에도 취득세와 재산세를 면제 또는 5년간 면제하고 중소기업에는 법인세를 5년간 50％ 감면한다.산업용지 분양 가격은 1㎡에 15만7000원 수준이다.

하루 4050t의 용수 공급을 비롯해 전력공급, 폐수종말처리시설, 진입도로 1.54㎞(4차로) 등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증평2일반산단은 2016년 9월 토목공사에 이어 2017년 3월 조성사업을 준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