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이 2015년도 농업관련 신규사업 발굴 및 수요조사를 위한 군민 의견 수렴에 적극 나선다.

군은 8월8일 오후 2시 군청대회의실에서 농업 관련기관 및 농업인단체 대표, 생산자 대표 등 57명을 대상으로 농업분야 군민의견수렴 회의를 개최키로 했다.

이날에는 농가소득 향상 및 농업분야의 효율적인 예산편성과 정책수립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다수농업인이 공감하는 기대효과가 큰 우수 신규사업을 발굴한다.

특히, 쌀 관세화와 관련 민·관·군·업체 등의 국내산 쌀 소비를 위한 농업위기에 대한 인식제고와 동참을 당부하고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대처를 주문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증평군은 8월 18일까지 관내에 주소를 둔 농업관련 기관, 농업인, 법인체, 생산자단체 등을 대상으로 농업경영에 따른 생산비 절감 및 작업효율을 높일 수 있는 사업, 지역특화품목 육성 및 농가소득증대를 도모할 수 있는 사업, 획기적인 창의 아이디어로 군 농업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사업, 농업인의 영농에 필수적인 자재공급 등 계속 사업 등에 대하여 신청(농정과 ☏835-3711)을 받는다.

군 관계자는 “쌀 시장 전면개방과 다가올 한중 FTA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지역특화작목 육성이 절실하며 군과 농업관련 기관단체가 공동으로 대처해야 한다”며, “이날 회의에 많은 기관단체에서 참여 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