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과 진천교육지원청이 지역교육에 대한 파트너십에 기초하여 실시중인 글로벌인재양성을 위한 2014 학생해외연수 참가자들이 미국 캘리포니아 현지에서 아주 특별한 경험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학생해외연수단은 8월1일 한인 여성 최초로 LA카운티 선출직 판사에 선출된 앤박(Ann H.Park) 판사와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

앤박 판사는 17살 때 미국으로 이민을 가서 버클리대학, 헤이스팅즈 법대를 졸업한 후 지난 20년간 가정 폭력과 아동문제 사건 전담검사로 재직해 왔다.

연수 참가자들은 앤박 판사와 만남시간 내내 매우 상기돼 있었고 그 특별한 순간을 조금이라도 놓치지 않으려고 시종일관 궁금했던 질문들을 쏟아냈다.

백주원 학생(성암초, 6학년)은 △가장 안타까웠던 재판은 무엇인지 △판사가 다른 직업보다 좋은 점은 무엇인가를 노성준 학생(이월초, 6학년)은 △판사가 다른 직업보자 좋은 점 등을 물어봤다.

앤박 판사는 1992년 LA에서 일어난 한인 폭동 사건과 현재의 판사라는 직업에 대해 학생들의 눈 높이에 맞추어 대답해줬다.

또한, “도전하는 자세가 없으면 인생은 축소된다”며 “꿈이 있어야 하고 꿈을 실현하기 위해 책임감을 갖고 평소에 훈련을 해야 자기가 원하는 목적을 이룰 수 있다.”고 말했다.

유영훈 진천군수는 학생들을 인솔한 진천교육지원청 연준흠 교육과장을 통해 글로벌 리더로써 미래상을 보여주고 학생들의 꿈과 도전정신을 갖게 도움을 준 점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감사패를 전달했다.

한편, 진천군평생학습센터(소장 남기옥)는 연수 참가 학생 부모가 궁금함이 없도록 해외 연수 진행 상황을 진천군평생학습센터 홈페이지(http://www.jclll.net)를 통해 지속적으로 안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