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이 추진중인 2단계 지역균형발전사업이 시행 3년차에 접어들면서 점차 가시화되고 있다.

2단계 지역균형발전사업은 충청북도가 도내 7개 시ㆍ군을 대상으로 2012년~2016년 기간중 총1460억원(도비 890, 시ㆍ군비 510, 자담 60)을 투자하는 사업으로 증평군은 △인삼상설판매장 건립 △홍삼포크 전문판매장 건립 △태양광랜드마크 도서관 건립 △솔라시티 기반조성 등 점프2(JUMP2 : Jeung-Pyeong+Upgrade+Most)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중 태양광 랜드마크 도서관이 올해 4월 1일 개관했고 인삼상설판매장은 올해 말 개장을 앞두고 있으며 홍삼포크 전문판매장과 솔라시티 기반조성 등 나머지 사업도 순조롭게 추진 중이다.

특히 태양광 랜드마크 도서관(증평군립도서관)은 개관 후 3개월 만에 이용자 7만명, 회원가입 1800명 돌파(2014. 6. 29.기준) 등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뒀다.

군은 1층의 어린이 전용 자료실을 비롯해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이 부모들의 입소문을 타게 되면서 앞으로도 이용객이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대해 군 관계자는“도서관이 조기에 활성화하는 등 지역균형발전사업의 성과가 윤곽을 드러내고 있는 것 같아 매우 기쁘다”며 “나머지 지역균형발전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하여 빠른 시일 내에 안착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증평군은 도서관 활성화를 계기로 지난 6월, 교육부 평생학습도시 지정을 비롯해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으로 도서관을 활용한 행복학습공동체 운영 사업이 선정되는 등의 성과를 거둔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