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은 문화·예술·체육이 살아 숨 쉬는 행복한 괴산 건설을 위해 추진하는 괴산군 문화예술·체육진흥 기금의 본격 운영을 위해 발기인을 구성 및 창립총회를 마치고 오는 10월 법인 설립 후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고 30일 밝혔다.

군은 지난28일 군청 회의실에서 임각수 괴산군수 등 임원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괴산군 문화예술·체육진흥재단 설립을 위한 발기인 총회 및 이사회를 개최해 임각수 괴산군수를 이사장에 괴산문화원 이재출씨를 상임이사, 안종운, 윤태진씨를 감사로 선출했으며, 재단 정관 및 시행세칙에 대해 의결 및 운영방안에 대해 토론했다.

군은 2006년부터 추진한 괴산군민 장학기금 목표액 100억원이 지난 3월 초과 달성됨에 따라 「괴산군 문화예술‧체육진흥 재단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 기금 조성을 통해 전통 문화예술을 계승, 발전시키고 군민 건강증진과 안정적인 체육복지 서비스 등 사업을 펼쳐 문화와 예술, 체육이 살아 숨 쉬는 행복한 괴산을 구현해 나갈계획으로

재단은 오는 10월까지 법인설립 등기 및 사업자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기금조성 및 문화예술과 체육진흥을 위한 사업을 추진한다.

괴산군관계자는 “괴산 군민들의 문화·예술·체육 분야의 욕구 충족 및 건강증진을 위해 추진하는 본 사업을 효율적으로 운영해 지역사회 발전 및 행복한 괴산만들기에 기여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괴산군 문화예술·체육진흥 재단은 오는 2021년까지 100억 기금 조성을 목표로 △문화예술·체육진흥 발전을 위한 정책개발 △전통문화·예술의 계승보존 활동지원 △문화예술의 창작·보급 및 예술활동 지원 △생활체육, 학교체육, 엘리트 체육의 육성지원 △재단 및 유지에 필요한 사업 등을 수행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