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보건소(소장 김금희)는 대사증후군 및 심·뇌혈관질환의 사전예방 및 관리를 위해 추진하는 ‘내 몸 속 콜레스테롤 바로알기 ’ 사업이 큰 호응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내 몸 속 콜레스테롤 바로알기 사업은 30세 이상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괴산군 보건소에서 총 콜레스테롤 등 4가지 수치를 측정해 주는 사업으로 상반기에만 1,073명이 검사를 받으며 주민 건강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검사 방법은 콜레스테롤 간이검사 기계를 통해 간단하게 측정할 수 있으며 그 자리에서 즉시 총콜레스테롤, 중성지방 등 4가지 수치를 확인할 수 있다.

1차 간이검사를 통해 기준치 이상의 위험수치로 나온 경우 군보건소에서 2차 정밀검사로 혈액검사(TC, LDL HDL, TG 와 당화혈색소)를 통해 이상지질혈증의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이상지질혈증으로 확인되는 경우 보건소 또는 병원을 통해 투약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또한, 군은 상담을 통해 이상지질혈증(콜레스테롤)의 위험요인, 예방법 등에 대해 알려주고 검사 상 질환자는 등록 관리를 통해 체계적인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특히, 군은 위험군에 속하는 대상자에게는 운동, 영양 및 식단조절 교육, 스트레스관리, 웃음치료 등의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는 ‘심뇌혈관 6교시’ 건강교실에 참여를 유도해 맞춤형 건강관리를 돕고 있다.

본인의 콜레스테롤 수치가 궁금하시면 가까운 보건소, 보건진료소, 보건지소로 가셔서 간단히 검사 받을 수 있으며 정확한 측정을 위해서 가능하면 공복에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보건소 관계자는 “콜레스테롤 검사를 통해 이상지질혈증의 조기발견과 치료를 통해 심·뇌혈관 질환에 대한 사전 예방과 주민 건강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