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문백면 구곡리 중리마을회관에서 7월26일 한바탕 잔치가 열렸다.

이 마을 구곡교회(담임목사 김규식)로 봉사활동을 온 서울 동숭교회(담임목사 서정오) 청년부 주관으로 경로잔치 및 공연이 펼쳐진 것이다.

박양규 군의원과 구곡리 중리, 내구, 외구마을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이날 잔치는 동숭교회에서 준비한 삼계탕을 주민들에게 대접했으며 이어 이 교회 청년들의 노래와 춤, 구곡교회 학생부의 워쉽공연 등을 선보였다.

더운 날씨 속에서도 참여한 주민들에게는 주방용품을 선물로 나눠줘 더욱 풍성한 잔치가 됐다.

지난 7월24일 진천에 도착한 동숭교회 봉사단 50여 명은 27일까지 이 마을에서 이미용, 발맛사지 봉사를 비롯해 도배, 도색, 농가일손돕기 및 구곡교회 여름성경학교 진행 등 농촌봉사 활동을 펼쳐 고마움을 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