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은 진천읍 신정리에 장기간 공사가 중단돼 방치됐던 공동주택(서도주택)의 공사가 재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중단된 지 15년만인 올해 7월 사업주체 변경신청이 승인돼 공사재개를 위한 관련 도서를 준비 중에 있다고 밝혔다.

군은 향후 관련 인․허가 및 안전도 검사 등 관련 절차를 거쳐 조속한 공사재개가 이루어질 수 있다고 적극 협조할 계획이다.

군은 이번 공사 재개는 관내 방치 중인 건축물 해소, 도시 미관 개선, 안전사고 예방 등의 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관내 방치된 건축물의 해소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으며 공사 재개 시까지 지속적인 안전 및 유지관리를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도주택은 지난 1999년 시행사의 자금난 등 내부문제로 골조공사가 완료(공정율 32%)된 상태로 공사가 중단, 장기간 방치돼 도시미관을 저해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