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훈 진천군수가 민선6기 첫 행보로 지난 7월3일 실시한 소외계층 돌보기 행보가 방송으로 이어져 해당 가구에 온정을 전해주고 있다.

지난 7월23일 BTN 불교 TV 특별기획 생방송 ‘보시’는 진천군의 거주취약 세대의 사연을 소개하고 도움을 요청했다.

이 날 소개된 가구는 백곡면에 거주하고 있는 이 모씨(남, 57세) 가구로 간경변을 앓으면서 지적 3급인 딸을 보고 있는 장애인 세대다.

이 모씨 부녀는 거주할 주택을 마련하지 못해 비닐하우스 안에 나무판자로 만든 방에서 생활하고 있다.

요즘 같은 여름에는 내부 온도가 70℃ 가까이 올라 가만히 앉아 있기도 힘겨운 지경으로 주택 신축이 시급히 요구된다.

방송은 이 모씨의 주거 실태와 생활은 담은 사전 촬영 분을 스튜디오에서 생방송으로 소개하는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대상자 가구 지원을 위한 ARS 전화 모금도 동시에 진행됐다.

이 날 방송된 영상은 BTN 불교 TV 홈페이지(http://www.btn.co.kr)에서 다시 볼 수 있다.

후원을 원하는 경우 진천군 주민복지과(☏539-3231~4)로 연락하거나 ARS 전화 060-800-7000으로 오는 30일까 오전까지 전화하면 모금된 성금 전액이 대상자 가구로 전달된다.

한편, BTN 불교 TV 특별기획 생방송 ‘보시’는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기부 참여 유도 프로그램으로 지난 7월16일에는 광혜원면에 거주하는 양 모씨 가구를 소개돼 허리치료를 지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