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석대학교(총장 김응권) 진천캠퍼스는 충북 진천 출신의 독립 운동가이자 근대 수학교육의 아버지로 불리는 보재 이상설 선생의 업적을 기리기 위한 수학캠프를 7월28일부터 이틀간 진행한다.

7월28일 오전 10시 우석대 진천캠퍼스 온누리관 컨벤션홀에서 열린 수학캠프 입소식에는 김응권 총장, 유영훈 진천군수, 이택진 진천교육지원청 교육장을 비롯해 수학캠프 참가자 및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수학캠프는 수학체험교실, 도전수학골든벨, 수학구조물경진대회 등 체험, 전시, 경진, 견학, 강연 및 공연으로 진행되며, 이상설 선생에 대한 특강과 생가 견학 등도 진행될 예정이다.

김응권 총장은 “첨단 과학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현대 사회에서 수학은 물리 과학 기술 등 특정 분야만을 위한 전유물이 결코 아니다”면서 “인체의 기초체력에 비유되는 수학은 창의적 사고가 필요한 일상생활의 모든 분야는 물론 경제학과 생명과학의 정량적 분야에서도 반드시 필요한 만큼 이번 기회를 통해 수학에 대한 이해가 더욱 깊어지고 친근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