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은 7월25일 오전 10시 청소년수련원 대강당에서 중앙부처 등에서 재직하고 있는 재정전문가를 초청해 정부예산확보 전략 및 공무원의 역할이란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군 산하 공무원 100여명이 참석한 이번 특강은 민선6기 신규사업 발굴과 정부예산 확보 추진에 철저를 기하라는 유영훈 진천군수의 특별지시에 따른 것이다.

지방재정 한계를 극복하고 지역 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정부예산 확보의 매커니즘을 전 직원이 공유하고 정부 정책 방향과 연계된 신규사업 발굴 등 2016년도 정부예산 확보로의 발 빠른 전환점 마련을 위해 실시됐다.

강사로 나선 충북발전연구원 정삼철 박사는 ‘정부 공모사업의 적극적 대응 전략‘을 주제로 정부 공모사업 현황과 자치단체 응모사례를 소개했다.
정부의 국비 배정방식을 자치단체 간 경쟁체제로 전환해 가는 중심에 있는 공모사업에 대한 체계적인 매뉴얼 대응을 강조했다.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 윤광일 과장은 ‘지역행복생활권 사업의 제도 이해’를 주제로 지역행복생활권 사업의 전반적인 제도 이해 중심으로 특강을 펼쳤다.

마지막으로 ‘정부예산편성 순기에 맞는 효율적 전략’을 주제로 강의에 나선 해양수산부 김상기 사무관은 국토교통부 시절 오랜 예산편성 총괄업무 경력을 바탕으로 정부예산 편성 순기에 맞는 입체적 전략 등을 상세히 설명했다.

군은 이날 특강을 시작으로 2016년도 정부예산확보로 발 빠른 전환을 꾀하면서 꿈이 실현되는 문화교육도시 생거진천 건설에 초점을 맞추며 신규사업 발굴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유영훈 군수는 특강에 앞서 정부의 지역균형 발전을 위한 핵심정책 사항 이해와 함께 정부예산확보를 위한 실무능력 강화와 공직자 각자의 전문성 함양을 강도 높게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