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은 대경대학교 오는 8월 9일까지 2014 SUMMER ENGLISH CAMP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대경대학교의 학교시설과 인적자원을 활용한 기숙형으로 진행되며 입소 전 레벌 테스트를 거쳐 6~7명 안팎의 반을 편성, 1반당 2명의 교사가 전담하는 담임제로 운영된다.

참가자들은 1주 과정과 3주 과정으로 나눠 △월드뉴스 앵커․아나운서 △브로드웨이 뮤지컬 배우 △항공사 기장․승무원 △패션모델 등 직업을 영어로 체험하며 모든 교육과정이 영어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캠프는 진천군과 대경대학교 간 업무협약을 통해 추진되는 만큼 진천군에 거주하는 일반학생 및 저소득층 학생들에 대해 캠프 참가비를 할인하는 등 특별한 혜택을 제공한다.

군은 1주 과정도 개설돼 있고 대경대 측이 캠프 운영 중에도 참가 신청을 받는 만큼 많은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캠프 관계자는 “일반 타 영어캠프와는 달리 단순히 영어를 배우러 오는 게 아니라, 학생들이 재밌고 유익하게 즐기면서 쉽고 자연스레 영어를 배울 수 있는 체험형 교육을 많이 준비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7월20일 대경대학교는 영어캠프에 참가하는 학생들과 학부모, 영어교사, 캠프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입소식을 개최했다.

학생들이 지낼 숙박시설, 식당, 교육시설 등을 소개하고 캠프의 전반적인 운영계획과 안전대책에 대한 설명 등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