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이 주민건강증진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조성중인 증평체육공원의 밑그림이 나왔다.

군은 7월23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증평체육공원 조성사업 중간보고회를 열고 활용방안 및 조성계획에 대해 검토했다.

군은 27억원을 들여 증평읍 송산리 267번지 일원에 면적 29,397㎡에 증평체육공원을 조성중에 있으며 지난해 11월 기본계획 승인을 시작으로 올해 5월 실시설계에 착수해 내년 3월 완공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곳에는 전천후 게이트볼장, 풋살 경기장, 족구장, 배드민턴장, 농구장, 배구장 등이 들어선다.

특히 공원과 잔디마당, 파고라, 조합놀이시설, 야외무대, 장미테마실, 녹지공간 등의 다양한 시설을 함께 조성해 군민의 열린 휴식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현재 전천후 게이트볼장은 11억의 예산을 투입해 인조잔디경기장 2면, 사무실 등을 갖춘 1,365.46㎡규모로 지난 5월 사업을 추진해 9초 완공할 계획으로 공정률 50%를 보이고 있으며,

풋살경기장은 경기장2면에 2,250㎡의 면적으로 시설을 완공하고 증평군 체육시설 관리운영 조례 개정시까지 증평종합스포츠센터에서 신청접수 후 무료로 임시개방하고 있다.

이날 중간보고회에서 성안기술단 김병규 차장은 실시설계에 대한 중간보고에서 남녀노소가 함께 이용하고 생활체육 및 문화공간으로 활용이 가능한 증평군을 대표하는 자연체육공원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군은 최종보고회까지 기존 계획을 수정·보완한 뒤 기본계획안을 확정하고 8월에 실시설계를 완료할 방침이다.

홍성열 군수는 “이번 체육공원조성사업은 부족했던 생활체육시설의 인프라 확충을 통한 생활체육 활성화와 더불어 군민의 여가․문화 커뮤니티 공간 조성을 통한 삶의 향상을 위해 추진되는 만큼 쾌적한 체육환경이 조성되도록 사업추진에 세심한 노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