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은 지난 1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 생거진천 자연휴양림의 이번 달 주말 예약이 100% 완료되는 등 순조롭게 운영되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전국 유일의 산림습지식물원 등 주민들의 산림 휴양욕구에 부응하는 다양한 산림휴양서비스를 제공한 점이 주효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이에 만족하기 않고 군은 앞으로 광특예산 20억원을 투입해 숲속의 집 7동, 숲속의 식당 1동, 각종 편익․안내시설 등 보완공사를 오는 연말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보완사업이 완료되면 물놀이가 가능하고 한층 쾌적한고 편안한 숙박시설, 아름다운 자작나무 산책로를 이용한 산책 및 등산 체험이 가능한 만큼 명실공히 중부권 최고의 휴양림으로 발돋움 할 것으로 기대된다.

8월 예약은 오는 23일부터 31일까지 전화(☏043-539-3553)와 팩스(043-537-0549)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가능하다.

현재 자연휴양림 홈페이지와 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 중으로 홈페이지가 완성되는 9월부터는 인터넷으로 예약할 수 있다.

군은 앞으로 인근 참숯 테마공원, 배티 세계순례성지 등과 연계해 하룻밤 머물며 쉬어갈 수 있는 중부권 최고의 관광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오는 23일 지역의 첫 산림휴양시설인 생거진천 자연휴양림 개장식이 있다”며 “지역 최고의 관광 명소가 될 수 있도록 관리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생거진천 자연휴양림은 백곡면 명암리 산34-1번지 일원 221ha 부지에 사업비 50억원을 투입해 산림문화 휴양관(객실 12실, 세미나실 1실), 관리사무실, 아영센터, 다목적운동장, 야영장 1개소, 등산로, 산림습체원 등을 두루 갖춘 자연휴양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