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은 대한민국 대표 명품길로 사랑받고 있는 산막이옛길을 찾는 관광객들과 주민 편의를 위해 7월15일부터 괴산읍- 산막이옛길 농촌버스 노선을 연장 운행한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괴산읍에서 산막이옛길까지 가는 버스노선이 없고 괴산읍에서 칠성면의 종점인 수전에서 내려 산막이옛길까지 약 0.8km를 이동해야하는 불편을 겪어왔다.

연장되는 버스노선은 괴산읍을 출발해 솔골과 수전을 통과한 후 산막이옛길을 종점으로 하며 괴산발 출발시간이 오전 11시10분, 오후2시, 오후5시 15분 등으로 일일 3회 운행된다.

군 관계자는 “버스노선 연장운행으로 산막이옛길을 찾는 관광객 및 주민들의 편의와 산막이옛길의 주차난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을 기대한다”며 “주민들의 발이 되어주는 버스노선의 합리적 운영을 위해 운수업계와 적극적으로 협의해 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한편, 산막이 옛길은 괴산호를 따라 4km의 산길을 천혜의 자연 그대로 복원하고 나무 테크길을 따라 테마가 있는 26개의 스토리텔링을 담아 볼거리를 만들어 지난해 140만명이 찾아 인산인해를 이루는 우리나라 대표 명품길로 자리 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