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은 전국 최고의 출산과 양육이 편안하고 더불어 잘사는 지역임을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군은 7월11일 2시 보건복지부 주최로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제3회 인구의 날 기념식에서 저출산대책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 기관 표창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전국 지자체와 기업체, 사회단체 등 311개 기관 대상으로 인구증가를 위한 일․가정 균형 추진 성과 등을 국민추천, 서류심사, 현장심사, 평가위원의 면접 평가 등 4차에 걸친 심사를 거쳤다.

진천군은 △출산장려 환경과 분위기 조성 △저출산이 우리사회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홍보와 교육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밝혔다.

군은 △출생아 건강보험료 지원 △일과 가정에 양립을 위한 환경조성 △미혼자 결혼지원금 지원 △입양아동 지원조례 제정 △보육시설 아동 간식비 지원 △출산장려금 지원 사업 확대 등 저출산 종합대책을 세우고 저출산 문제 해결에 행정력을 모았다.

특히, 일․가정 양립을 위해 남성의 육아 참여 활성화로 △아빠는 요리왕 교실 △찾아가는 기업순회 부모교실 운영 △여성단체와 연계 추진한 저출산 극복 대축제 등이 큰 호응을 얻었다.

이 밖에도 다자녀 우대카드를 식당, 학원, 대중이용시설들과 협약을 체결해 많은 가정이 혜택을 받도록 했고 관내 3개 기업체와 MOU를 체결하고 출산 장려 협력체제 유지 등의 노력으로 저출산 극복에 최선을 다했다.

유영훈 진천군수는 “타 자치단체와 차별화 된 다양한 출산, 보육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홍보해 출산율을 높이고 출산․양육이 편안한 생거진천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