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열 증평군수가 취임이후 본격적인 현안사업 챙기기에 나서며, 지역의 최대숙원인 에듀팜특구 조성사업이 급물살을 타게 됐다.

홍성열 증평군수는 지난 7월8일 한국농어촌공사를 전격 방문하여 이상무 사장으로부터 에듀팜특구 조성사업의 조기 착공을 약속 받았다.

이날 이상무 사장은 “예비타당성조사를 최종 통과한 만큼 조기에 착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아울러 “7월중에 특구변경을 위한 용역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65%정도 진행중인 용지확보는 예산이 허용되는 대로 추가 보상하고, 농어촌공사 연수원이전도 조속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증평군은 특구내 투자를 희망하는 업체가 있는 만큼 2015년 상반기까지 특구계획을 변경하고, 2016년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에듀팜 진입도로 2.72㎞ 구간에 대해 사업비 180억원을 확보하고, 금년 4월 착공하여 2016년에 완공할 계획이다.

한편, 에듀팜특구는 증평군과 농어촌공사가 1,588억여 원을 들여 도안면 연촌리 원남저수지 인근 220만㎡에 교육·힐링 체험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도·농교류 촉진을 위해 체험센터와 농어촌 인재개발원, 대중골프장, 가족호텔 등을 짓기로 지난 2005년 7월 양 기관이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홍성열 증평군수는 “에듀팜특구 개발사업이 완료되면 고용창출과 세수확대, 인구 유입 등 지역경제에 파급 효과가 매우 클 것으로 기대된다.”며 “정상 추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