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이 매월 정기적으로 각 마을이나 기관·단체와 사랑방 대담을 통해 현장의 소리와 실질적인 예산편성 주민의견을 수렴하고자 추진한 찾아가는 사랑방 예산실을 운영해 주민과 소통하고 있다.

상반기 6회에 걸쳐 사랑방 예산실을 운영해 총 53건의 의견을 수렴해 이중 20건을 반영하고 예산수렴이 어려운 9건을 제외하고 14건에 대해 장기검토를 추진 중이다.

군은 복지수요 증가와 각종 지역개발사업 등으로 어려운 재정상황을 적극적으로 주민에게 설명하고 다양한 주민들의 생각과 뜻을 예산에 반영하고자 사랑방 예산실을 하반기에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매회 방문시 사업부서와 합동반을 구성 현장에서 주민의견과 요청사항에 대해 설명하고 있어 현장중심 밀착행정으로 주민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6월중에는 4회 거쳐 증평하수도공기업의 재정상태, 추진중인 사업과 업무계획에 대하여 주민설명회를 가져 주민 이해를 증진시키고 있다.

연규봉 기획감사실장은 “사랑방 예산실 운영으로 주민이 요구하는 작은 의견도 소중하게 반영하여 주민과 소통하는 증평 3.0 구현에 노력하고 있다”며 "지역 개발사업 등 주요현안을 지역주민이 제안하고 의견을 수렴해 예산에 반영하는 현장행정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