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의 대표 농·특산물인 괴산 감자, 괴산대학찰옥수수 등의 산지직송 직거래 행사가 전국 대도시에서 연이어 펼쳐지고 있다.

군에 따르면 문광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조병기)는 7월8일 자매결연지인 서울 관악구 신원동 주민자치센터를 찾아 괴산감자 250여박스를 직거래를 통해 판매해 300만원의 수익을 올렸다.

괴산읍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종진)는 지난 6월 26일 자매결연지인 인천 중구 신포동을 찾아 괴산 감자 200박스를 판매한데 이어 괴산대학찰옥수수 홍수 출하되는 이달에 신포동과 서울 구로3동 등 자매결연지를 대상으로 대학찰옥수수 직거래를 위한 사전 주문 및 계획중에 있다.

칠성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경종호)는 지난 6월 25일과 27일 강남구 일원본동과 의왕시 내손1동, 부천시 도당동을 방문해 괴산감자 1600박스를 판매했으며 오는 15일과 18일 괴산대학찰옥수수직거래를 판매를 계획하고 있다.

또한, 청안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안태기)는 오는 10일 자매결연지인 서울 중랑구 면목4동을 찾아 괴산감자, 토마토, 대학찰옥수수 직거래 행사를 실시하며 불정면, 연풍면, 사리면 주민자치위원회도 다음 주에 자매결연지를 대상으로 농·특산물 직거래를 계획하고 있다.

이밖에 괴산군 각 읍·면의 주민자치위원회는 대한민국 대표브랜드인 괴산감자와 대학찰옥수수의 수확시기에 맞춰 자매결연지와 대도시 농·특산물 직거래 추진을 계획해 농가 소득 향상 및 새로운 고객 확보와 농·특산물 홍보 마케팅 제고에 노력하고 있다.

괴산군 관계자는 “농·특산물 직거래를 통해 생산자 직접 소비자를 찾아 품질에 대한 신뢰제고와 농가는 제값에 농산물을 판매하고 소비자는 질 좋은 제품을 산지 직송으로 구입해 상생할 수 있다”며 “농산물 직거래 활성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괴산군에는 11개 읍․면 275명의 주민자치위원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주민자치위원회는 도․농 교류를 위한 자매결연추진, 농·특산물 홍보, 판매, 문화․체육교실 운영, 지역봉사활동 등 지역발전을 위한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