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 잘사는 평생복지’ 구현을 군정방침으로 야심차게 출발한 민선 6기 유영훈 진천군수가 소외계층 돌보기를 시작으로 평생복지시대의 첫 걸음을 내디뎠다.

유 군수는 지난 7월3일 화재와 붕괴위험에 노출되는 등 열악한 환경에 거주하고 있는 관내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등 3가구를 방문했다.

방문한 3가구는 △고령의 노모와 붕괴위험 주택에 거주하는 차상위장애인가구 △지적장애를 가진 22세의 딸을 단칸방에서 거주하는 기초수급자가구 △비닐을 덮은 움집에서 거주하는 독거노인 가구다.

유 군수는 주거상황을 둘러본 후 열악한 환경에도 용기를 잃지 않고 살아가는 있는 주민들의 이야기를 경청하고 군에서 가능한 지원책을 약속하는 등 주민들을 격려했다.

붕괴위험에 있는 노후 주택에서 노모를 부양하는 신모씨(58세, 이월면)는 “언제 무너질지 모르는 집에서 거동이 불편한 노모를 모실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너무 마음 아프다.”며 어려움을 호소했다.

또한, 해당 마을 이장은 “주택이 매우 오래돼 붕괴위험이 있고, 본인의 몸이 불편함에도 노모를 극진히 모시는 이런 가정에 꼭 안락한 집이 마련됐으면 좋겠다.”고 유 군수에게 부탁의 말을 전했다.

유 군수는 민선 6기 첫 행보로 취임식 다음 날인 2일 생거진천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독거노인과 결식우려가 있는 어르신 500여명에게 무료급식 봉사를 펼쳤다.

유 군수는 봉사 후 어르신들과 함께 식사를 하며 소외된 이웃들과 소통하고 그들이 원하는 복지를 경청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유 군수는 “지역 주민들의 삶이 나아지지 않는 지역발전은 아무 의미가 없다”며 “언제나 낮은 자세로 군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더불어 잘 사는 평생복지를 구현하겠다.”고 다시 한 번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