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은 12월6일 진천읍 읍내리 소재 ‘진미숯불장어’(대표 구영, 46세) 식당에서 향토맛 집 지정현판식을 가졌다.

이날 현판식에는 유영훈 진천군수, 염정환 군의회의장, 김종필․이수완 도의회의원, 정영수 외식업진천군지부장 등 20명이 참석해 향토맛집 지정을 축하했다.

이번 지정은 지난 10월 있었던 ‘제10회 진천군 향토음식경연대회’에서 입상함에 따른 것이다.

‘진미숯불장어’는 경연대회에서 ‘웰빙뚝배기 장어탕’으로 대상을 수상했으며 이후 ‘향토맛집 지정심의위원회’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향토맛집으로 지정됐다.

‘진미숯불장어’의 ‘웰빙뚝배기장어탕’은 식당주인의 비법육수에 장어와 유기농 콩으로 만든 된장, 간장과 함께 생강, 마늘, 우거지 등을 넣고 푹 고아 장어 특유의 느끼함과 냄새를 제거한 별미이다.

담백하고 구수한 맛이 일품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겨먹을 수 있는 보양식이며 미용식으로도 손색이 없어 여성들에게도 인기 만점이다.

도라지 무침과 가지튀김, 부추김치 등 10여 가지의 반찬을 한상차림으로 차려내 별미를 찾는 미식가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진천군 관계자는 “향토맛집 지정을 통해 업소의 자긍심을 높이고 업소를 찾는 외지 관광객들이 생거진천 지역 특유의 맛을 맛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