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도안초등학교(교장 강영근) 4~5학년 어린이들은 7월3일(목) 오전, 다목적교실 이성관에서 전국씨름연합회가 지원해준 씨름선수들의 지도로 진행된‘1일 전통씨름교실’에 참가하였다.

이 날의 씨름교실에서는 김경수 선수 등 국민생활체육충북씨름협회에서 파견한 3명의 강사 지도로 우리 전통스포츠인 씨름의 역사와 안다리 걸기 등 다양한 씨름기술에 대한 내용을 강의와 동영상으로 학습하고 곧이어 강당 매트 위에서 씨름의 규칙과 방법 등을 익히고 자세교정을 받으며 전통스포츠에 대한 관심과 자부심을 가지게 되었다.

고구려벽화에 등장할 만큼이나 역사가 오래된 씨름이 세계 각국에서 비슷한 형식으로 운영하는 종목이 많다는 것에 놀라기도 한 어린이들은 우리 씨름에 대한 가치와 자부심을 새로이 배웠다며 앞으로 씨름대회가 열리면 어떤 기술로 이기는지 정도는 알 수 있을 것 같다며 색다른 학습에 대하여 즐거워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