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은 7월1일 괴산문화체육센터에서 기관단체장, 도·군 의원 당선자, 주민자치위원, 노인회장, 작목반장, 남·여새마을지도자, 관내 기업체 대표, 공직자 등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2대 임각수 괴산군수의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취임식은 새롭게 출발하는 민선 6기 괴산군의 군정운영 방향을 군민들에게 설명하고 지방선거로 분열된 군민들의 마음을 하나로 모아 ‘활기차고 풍요로운 괴산건설’을 위한 범 군민적 에너지를 하나로 모으기 위해 민선6기 군정방향 설명으로 군민과 함께 힘찬 출발 및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또한, 검소하고 내실 있는 취임행사를 위해 일체의 축하 화환을 받지 않고 차분한 분위기 속에 괴산군의 경제, 행정, 복지, 교육, 관광 등 모든 분야에 대한 군정설명으로 군민들과 소통하는 자리가 되었다.

임각수 군수는 취임사를 통해 민선5기에 추진하던 많은 사업을 잘 마무리하여 지속적인 괴산군 발전을 가속화시키라는 의미로 4년 동안 군 살림을 맡을 수 있는 기회를 준 군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민선6기 󰡐괴산 번영의 100년 미래로 도약󰡑할 군정운영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우선, △경쟁우위 농축수산업 육성 △활력있는 경제기반 구축 △함께하는 사회복지 실현 △특색있는 문화관광 개발 △가치있는 산림자원 활용 등 민선 4기와 5기의 군정운영 방침을 충실히 지키며 괴산군의 핵심가치인 청정 자연환경보전, 자연순환형 친환경 유기농 특화군 육성, 관광객 1천만명 시대를 앞당기기 위해 군정을 착실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했다.

이를 위해 사통팔달의 핵심축이 될 동서5축 고속도로의 조기착공과 중부 내륙선 철도 연풍역을 설치를 추진하고 괴산-괴산IC간 괴산-음성 간 국도 확·포장과 지방도 및 군도 확포장 사업 등을 적극 추진해 괴산읍 중심의 사통팔달 교통인프라를 확충하고

충청도양반길 전 구간 개장 그리고 수산식품산업거점단지와 국립호국원 건립, 내수면생태목장 및 양식단지 조성,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종합개발계획 수립, 군민지식공간으로 활용될 군립도서관건립 등으로 2018년에는 △인구 5만명 △예산 5천억원 △기업체 5백개 △일자리 5천개 △농업소득 5만불 △관광객 1천만명 목표를 달성해 󰡐활기차고 풍요로운 괴산건설󰡑을 완성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취임식에 참석한 한 주민은 “군정방향을 함께 공유하는 설명회를 통해 괴산군이 나아갈 방향을 민·관이 함께 공유하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아 매우 의미 있는 취임식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