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은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다목적 체육시설인 괴산국민체육센터를 내년에 착공할 예정이다.

군은 92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괴산읍 서부리 654 일대(다목적운동장 옆)에 9,592㎡ 부지에 다목적체육관, 실내골프연습장, 탁구장, 에어로빅실, 스쿼시장, 휴게실 등을 갖춘 지상 2층의 건축면적 3,126㎡ 규모로 건립할 예정이다.

군은 2010년 12월 군관리계획변경 완료, 2011년 4월 국민체육센터 지방재정 투융자 재심사 조건부 선정, 2011년 공유재산 관리변경계획 승인을 걸쳐 지난 5월에는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완료했으며, 빠른 시일에 건립예정지의 토지를 매입 완료하고 실시계획 인가․고시 및 공용건축물 협의를 거쳐 내년상반기에 공사 착공하여 하반기에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군은 학생군사학교 개교, 중원대학교 학생수 증가, 각종 산업단지 조성 등 지역인구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국민체육센터 건립으로 주민들의 생활체육에 대한 욕구 충족과 체육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괴산군 관계자는 “인구증가 등 지역 여건의 변화에 따른 국민체육센터 건립이 지역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다”며 “이미 조성된 체육센터의 다목적운동장, 전천후 게이트볼장, 문화체육센터 등과 함께 시설의 상호 연계를 통해 체육활성화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시킬 수 있도록 국민체육센터 건립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