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은 생거진천종합사회복지관에서 운영하는 대상자별 맞춤형 다양한 프로그램이 주민욕구에 부응하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상반기 동안 연인원 11만명이 이용, 하루 평균 950여명 이상 이용하는 등 지역복지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군은 현재 영어교실, 주민정보화교육 등 20개 분야 35개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하고 있으며 소외되기 쉬운 아동, 노인, 장애인, 다문화 가족 등을 대상으로 종합적인 사회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중에서 원어민 영어 아카데미는 질 높은 교육서비스로 인해 신청 시기만 되면 학부모와 학생들이 수강신청을 위해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

지난 4월 말에는 헬스장을 리모델링해 개장한 군민 탁구장에는 탁구장 10대, 연습기 2대 등 최신시설과 냉난방, 샤워시설을 갖추고 저녁 9시까지 운영해 군민들 건강관리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이 밖에도 △서각의 대가 오주남 선생의 서각교실 △에어로빅 교실 △채묵화교실 △민화 교실도 주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소극장을 통한 다양한 공연, 영화상영, 피아노, 웅변, 영어발표 대회 등은 주민들의 문화욕구를 채워주고 있다.

군은 이 같은 성과를 2008년 개관한 종합사회복지관을 다양한 주민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직영을 고집한 결과로 판단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실질적인 사회복지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건강도시 생거진천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