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은 사리면 사담리에 농기계임대사업소를 완공하고 20일 임각수 괴산군수, 홍관표 괴산군의회 의장, 기관단체장, 주민 등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개최하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사리 농기계임대사업소는 국비 2억5천만원, 도비 7천7백만원, 군비 14억 5400만원 등 총사업비 17억7900만원을 들여 지난해 11월부터 공사에 들어가 건축면적 756㎡의 지상 1층 철골조로 40종 130대의 임대용 농기계를 보관할 수 있는 창고와 사무실, 수리용 부품창고 등을 갖추고 있다.

임대사업소는 사리, 청안 권역의 지역 주민들이 이용하는 거점 임대사업소를 활용되며 본격 영농 시기를 맞춰 고령자, 여성 등 소규모 취약계층에서 우선적으로 농기계를 임대 사용할 수 있도록 하여 농가의 영농비 절감과 임대시간 단축으로 영농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현재 괴산, 문광, 소수 지역을 총괄하는 괴산본소 임대사업소와 청천, 청안일부 지역을 총괄하는 청천 임대사업소, 장연, 연풍, 칠성을 총괄하는 장연본소를 설치해 운영 중에 있으며 관내 전 지역에 임대사업소 확충을 위해 사리농기계임대사업소를 포함해 작년부터 추가로 감물면에 임대사업소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농가의 수요가 많은 농기계를 지속적으로 확보해 농업인들의 농기계 구입 부담을 경감시키고 영농 편익을 증진에 노력하겠다”며 “농기계 임대사업소의 많은 애용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농기계 임대를 원하는 주민은 830-2738(괴산사업소), 832-0981(청천사업소), 833- 2738(장연사업소), 836-2763(사리사업소)을 통하거나 임대사업소 전용 홈페이지(https://www.amrb.kr/goesan) 의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