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은 덕산중 학교 숲 조성을 완료해 생태교육‧녹색쉼터 현장으로 재탄생했다고밝혔다.

이번 사업은 2014년 학교숲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6000만원을 투입해 지난 5월 15일에 착공했다.

덕산중학교 건물 측면에서부터 후문방향으로 학교 담장 둘레에 따라 이팝나무를 식재하고 서쪽에서부터 자그마한 테마숲과 산책로를 조성했다.

매발톱꽃 외 4종 1500본으로 꾸며진 야생화 테마, 영산홍 외 10종 3570주의 계절에 따라 꽃을 피우는 꽃나무테마, 꽃복숭아, 백목련, 느티나무와 같은 큰나무 테마 등을 건물 뒤 편에 조성하고 우측방향으로 산책로가 이어져 있다.

또한, 식재된 꽃과 나무들에 이름을 알 수 있도록 표찰을 달아 지나다니는 학생들이나 주민들에게 아름다운 경관 뿐 만 아니라 꽃과 나무명도 알려줘 자연생태 교육기능까지 더했다.

군은 덕산중 학생들이 쉬는 시간이나 방과 후 산책로를 이용한 건강증진효과와 자연 속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쉼터 공간으로 이용해 자연친화적인 태도를 육성하고 심리적 안정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