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군수 홍성열)은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위원장 이원종)에서 공모한 2014년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에 “증평군립도서관을 활용한 행복학습공동체 운영사업”(이하 행복학습공동체 운영사업)이 최종 선정됐다.

군은 전국 150여개의 신청 사업중 대면평가 대상으로 선정된 71개 사업 발표 심사평가에서 행복학습공동체 운영사업이 지역행복생활권 제도의 기본 취지에 맞는 우수한 사업으로 평가돼 최종 선정되어 지난 6월18일 인증서를 수여받았다.

행복학습공동체 운영사업은 올해 4월 1일 개관한 증평군립도서관을 행복학습 거점센터로 증평은 물론 진천, 괴산, 음성, 청원군 주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행복학습공동체 프로그램 운영을 취지로 하고 있다.

진천군 초평면 주민이 증평군립도서관 개관에 맞춰 실 생활권이 증평군에 있어 도서관 이용 등 참여 방안을 의뢰하는 등 주민의 수요에 부응하는 사업으로 주민 행복도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행복학습공동체 운영사업외 도내에서는 2건의 사업이 추가 선정되었으며 이중 청주시 주관의 ‘중추도시 일자리 중심 허브센터 구축 사업’에 증평군이 참여 지자체로 참여한다.

군은 지난해 세종대왕 힐링로드 100리길 조성사업(증평, 청주, 청원 연계)과 유기농 관광거점 구축사업(증평, 괴산 연계) 등에 활발히 참여한데 이어 올해도 신규 사업을 2건이나 확보해 도내 최고의 생활권 선도사업 선도 지자체로 거듭나게 됐다.

이에 홍성열 증평군수는 “중부4군의 주관군이자 청주권 중추도시생활권 참여 지자체로 지리적으로나 지역여건상 도농복합형 자치단체로 다양한 생활권 유형의 사업발굴이 가능해 지속적으로 주민수요에 부합되는 신규사업의 적극적인 발굴 및 추진을 통해 주민의 행복 체감도를 높여나갈 계획”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