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자원봉사센터(센터장 경명현)는 6일 오후 2시 음성문화예술회관에서 한 해 동안 펼쳐온 행복의 결실을 기념하는 ‘2012 음성군 자원봉사자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필용 음성군수, 손수종 군의회의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자원봉사자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년 동안 다양하게 펼쳐진 자원봉사에 대해 격려하고 평가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한 해 동안 다양한 분야에서 펼쳐진 봉사자들의 활동 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우수 자원봉사자 시상, 문화예술 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시상에는 자원봉사활성화 유공으로 국민포장을 받은 김영옥 씨를 비롯해 최우수 봉사자 윤병순 씨, 최우수 봉사단체 한국자유총연맹 음성군지회 여성회, 부부 봉사왕으로 한동일 ․ 이재순 부부, 기업체 봉사상으로 한독약품 등이 선정돼 표창패를 받았다.

자원봉사활동 우수 읍면으로는 음성읍이 최우수상, 소이면이 우수상, 원남면이 장려상을 수상했으며, 자원봉사로 500시간을 초과한 김재정, 이옥순, 김춘자 씨가 500시간 인증패를, 정순현 씨 외 32명은 300시간 인증패를 받았다.

2부 행사로는 음성읍 주민자치프로그램인 스포츠 댄스, 생극면 주민자치프로그램인 건강체조 등이 펼쳐졌으며 이후 7080 밴드의 공연이 이어졌다.

군은 이번 자원봉사자대회를 통해 자원봉사자들의 화합과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자원봉사활동의 지속적인 유지와 능동적인 활동의 장을 마련함과 동시에 자원봉사자와 단체 간 네트워크 형성 기회를 제공하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했다.

경명현 센터장은 “자원봉사자들의 그간 노고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리고, 자원봉사자 서로에게 힘이 되는 뜻 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필용 음성군수는 “자신이 가진 재능을 나누는 자원봉사자가 있어 대회가 더욱 빛나고 따뜻한 자리가 됐다.”며 “앞으로도 이웃 사랑을 널리 퍼뜨리는 참 봉사를 실천해 주시길 바란다.”며 그간의 노고를 위로하고 기쁨을 함께 나눴다.

한편, 음성군 자원봉사센터는 현재 281 봉사단체와 13,786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등록돼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