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은 도안면 송정리 146-7번지 일원 증평개발촉진지구 기반시설 사업인 지역특화권 진입부 선형 개량공사 중 충북선 송정지하차도 확장공사를 마무리했다.

충북선 송정지하차도 확장공사는 증평군이 2011년 한국철도공사와 협약을 맺고 국비 등 51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2012년 5월부터 2013년 10월까지 공사를 추진했다.

현재 송정지하차도 개통을 위해 지하차도 진입부 마무리와 선형개량공사 1차 구간에 대해서 2014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속도를 내고 있다.

송정지하차도 확장공사는 국도36호선과 연결되는 지방도510호선의 철도 지하통로박스를 당초 1차선 B=3.5m를 4차선 B=18.5m로 확장하는 공사로 도안면 노암리 증평2일반산업단지 및 연촌리 에듀팜 특구조성에 따른 교통량증가가 예상돼 2011년부터 설계에 착수해 2014년 현재 4차선 지하차도 박스 압입을 완료했다.

이와 연계된 사업인 지역특화권 진입부 선형개량공사 1차구간 사업이 70% 공정률을 보이고 있어 금년 10월이면 송정지하차도로 부분통행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송정지하차도 준공과 지역특화권 진입부 선형개량공사 1, 2차 구간이 마무리 되는 2015년에 4차선 연결도로가 완공되면 노암리 및 송정리 지역 농업생산물 물류 유통에도 보템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