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 이후 흐트러진 사회분위기를 쇄신하고, 지역화합 및 안정대책을 수립하여 민선4기가 안정적으로 출범할 수 있도록 전 직원이 노력해달라”

홍성열 증평군수는 6월9일, 6.4 지방선거 재선 성공 후 처음 연 6월 직원 정례조회 자리에서 이같이 말하고, 공직사회와 지역사회의 안정성을 저해하는 선거후유증 조기 퇴치에 공직자 모두가 매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홍 군수는 “4년간 믿고 따라준 직원여러분들과 당선의 영광을 함께하고 싶다”며, “선거과정에서 나타난 갈등을 봉합․치유하기 위해선 공직자 여러분이 앞장서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군민을 왕으로 섬긴다는 자세로 근무에 임해 줄 것”을 강조해 민선 3기에는 ‘섬기는 군정’을 한단계 업그레이드 한다는 방침이다.

홍 군수는 “들노래 축제가 일주일이 채 남지 않고 그동안 공을 들인 만큼 축제를 잘 치러 지역주민들의 소득과도 연계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라”고 당부했다.

이어 “이번 선거 과정에서 민선4기 군정평가에 대해 괄목할 만한 성과에도 불구하고 아무런 문제가 없는 사업 추진 과정에 대해 흑색선전이 있었던 것이 사실”이라며, “이러한 것을 불식시키기 위해 민선4기에는 평소 업무에 철저를 기하고, 주민 이해도를 높이며 홍보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또한 군수 부재기간 중 간부 공무원들이 중심이 되어 당면업무의 철저한 추진은 물론, 법정업무인 6.4 지방선거가 차질 없이 추진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준 직원들에 대해 고마움을 표시했다.

이밖에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과 정부예산 총력 확보, 에듀팜특구 및 제2일반산업단지 조성 등을 당월 현안업무로 꼽으며 본격 추진을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