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은 충청북도 주관으로 실시한 2014년(2013년 실적) 국․도정시책 시군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진천군은 2008년부터 6년 연속으로 최고의 행정능력을 갖춘 자치단체임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으며, 상사업비로 1억8000만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이번 시군종합평가는 9개 분야, 38개 시책, 117개 지표, 254개 세부 지표에 대한 평가시책을 대상으로 도내 12개 시군의 실적을 비교․평가하는 방식으로 실시됐다.

최종 평가 결과 진천군은 9개 분야 중 보건위생, 환경산림, 중점과제 등 3개 분야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또한, 일반행정, 사회복지, 문화관광 분야는 우수 등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진천군은 유영훈 군수가 평소 평가업무에 지대한 관심과 정성을 기울이면서 전 공직자가 혼연일체가 돼 워크숍과 평가대비 보고회를 수시 개최하는 등 철저한 준비와 노력이 바탕이 돼 가능했던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유 군수는 “2014년 국․도정시책 시군종합평가에서 7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의 영광을 군민과 함께 하고 싶다”며 “이에 안주하지 않고 2015년 평가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평가 전문가를 초청해 컨설팅을 실시하는 등 군민에게 다가서는 행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천군은 2008년부터 2013년까지 6년 연속 최우수기관 선정에 따른 상사업비 총 19억8000만원을 진천미술관 건립, 아동보호구역 CCTV설치, 군립도서관, 서원마을 진입로 확포장 사업에 투자한 바 있으며, 금년도 1억8000만원의 상사업비도 주요 현안사업 해결에 활용할 계획이다.

지난해 진천군은 주민 1인당 소득 3만5천불 부자도시 선정과 한국지방자치경쟁력 최우수, 행정제도개선 우수기관, 겨울철 자연재해대책 전국 최우수 대통령 표창 수상 등 23개 분야의 평가에서 우수한 결실을 얻어온바 있다.

진천군에는 현재 2013년 12월 지정된 국제문화 교육특구사업 추진과 함께 우석대학교 진천캠퍼스 개교, 국가대표선수촌 2단계 사업, 충북혁신도시 건설, 3개의 산업단지 조성, 농업농촌 웰빙테마장터 조성 등 40개의 대규모 지역개발사업이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다.

이 사업들이 완공단계에 접어들면 진천군의 비전인 진천시 건설에 한걸음 다가설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이런 획기적인 발전을 추진하는데 있어 시군종합평가 7년 연속 우수한 성적을 거둔 진천군 공무원의 탁월한 능력이 성공적 사업완료에 큰 뒷받침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