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은빛공연봉사단이 요양시설 등을 찾아 쓸쓸한 소외 노인들에게 웃음꽃을 활짝 피어나게 하고 있다.

2012년 7월 결성된 봉사단은 하모니카, 난타, 민요 봉사단원 60여명으로 구성돼 매년 10여 차례 정기적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단원들은 노인복지관 평생교육프로그램 수강생들로 프로그램을 통해 배운 재능을 문화 체험의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노인복지시설의 노인들에게 공연을 펼쳐 호응을 받고 있다.

봉사단은 지난 5월 30일 문백면에 위치한 생거진천노인복지센터에서 합동공연을 실시했으며, 오는 11일에는 초평노인요양원에서 공원봉사가 예정돼 있다.

이규일 하모니카 봉사회장은 “정에 목말라 있는 몸이 불편한 노인들을 위해 봉사활동을 다녀오는 날이면 단원들이 보람과 자긍심을 느낀다"며 ”봉사의 즐거움에 자발적으로 봉사에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은빛공연봉사단은 그 동안 꾸준히 지역행사 참가와 복지시설 공연봉사 등을 통해 기량이 상당히 향상됐으며 수준 높은 공연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