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우 충북교육감 예비후보는 6·4 지방선거 등록 기간 첫날인 5월 15일 오전 9시, 충청북도선관위에서 충북교육감 후보로 공식 등록 했다.

김병우 후보는 ‘오늘의 배움이 즐거워 내일이 기다려지는 행복한 교육을 만들기 위해 충북교육의 통합적 발전을 이루겠다’는 출마의 이유를 밝히며 충북도민들의 지지와 격려를 호소하였다.

김 후보는 충북교육이 ‘속도’보다는 ‘올바른 방향’으로의 새로운 변화를 시작해야 할 때라고 강조하였다.

‘신나는 학교, 재미있는 공부’로 행복교육을 위한 새로운 변화를 이끌 것이며, 교육감의 상으로 행복, 복지, 문화, 환경, 소통교육감을 될 것 약속하였다.
또한 교육의 전통적 가치와 미래지향적 가치를 아우르고, 배려와 화합, 이해와 존중의 충북교육 대통합을 이끌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충청북도교육감 김병우 후보 출마의 변]

우리 충북교육을 관심과 사랑으로 보아 주시는 도민 여러분 !

지난 달 발생한 세월호 참사는 국민의 안전과 생명의 존엄함을 새삼 일깨워준 사건이었습니다. 충북의 모든 학생, 학부모, 도민들과 함께 무고하게 희생된 이들의 명복을 빕니다. 아울러 학생안전과 학생생명의 존엄함을 각별히 지키고 가꾸겠다는 다짐으로 충청북도교육감 선거 후보 출마의 변을 시작할까 합니다.

지난 2월 4일 저 김병우는 ‘대한민국의 새로운 중심 충북, 다 함께 행복한 교육’을 만들겠다는 포부와 함께 예비후보 등록을 하였습니다. 그 이후 100여 일을 백리, 천리를 달리는 마음으로 도민 여러분을 뵈었습니다. 단양에서 영동까지 이른바 ‘경청 투어’를 실시하였으며, 각계의 영역별, 계층별 많은 분들과 ‘정책협약식’도 열었습니다. 그리고 저 김병우의 전체적 정책을 그려볼 수 있도록 ‘7대 비전 37개 공약’을 발표하였으며, 도내 권역별로 지역 공약도 발표하였습니다. 또한 도민들로부터 ‘공감 정책 제안’을 들었으며, 방송토론회도 진행하였습니다.

그동안 일관되게 도민들께서 제게 들려주신 말씀은 충북교육의 새로운 지표가 되기에 충분했습니다. ‘점수와 실적을 위하여 학생을 희생시키지 말라’, ‘학생들이 학교 가는 일이 가장 즐거운 일이 되게 하라’, ‘불통과 독선의 교육행정을 소통과 참여의 과정으로 만들어라’, ‘힘 없고 소외된 이들을 더 따뜻이 보듬어라’, ‘국ㆍ영ㆍ수 과목만 가르치지 말고 예술적 감수성도 일깨워라’, ‘ 자연 속에서 생명을 발견하고 친구들과 평화롭게 지내는 법을 가르쳐라’ 등 등 하나도 놓칠 수 없는 말씀들을 주셨습니다.

우리 충북 교육을 희망으로 이끌어 주시는 도민 여러분!
충북교육의 새로운 변화는 피할 수 없는 현실입니다. 우리가 먼저 바꾸지 않으면 다른 사람의 손에 의해 원하지 않는 방향으로 바뀌고 맙니다. 그러므로 우리 스스로 변화를 일구어 내어야 합니다. 저 김병우가 앞장서겠습니다.
새로운 변화의 중심에 ‘신나는 학교, 재미있는 공부’가 있어야 합니다. 제가 그러한 변화를 이끌겠습니다. 김병우가 ‘ 오늘의 배움이 즐거워 내일이 기다려지는 행복교육’, ‘차별 받고 소외된 곳을 더 챙기는 복지교육’, ‘예술적 감성을 기르고 문화적 다양성을 아우르는 문화교육’, ‘생명을 존중하고 평화의 가치를 소중히 여기는 환경교육’, ‘모든 교육주체들의 자발성과 지혜를 모아내는 소통교육’의 길라잡이가 되겠습니다.

우리 충북 교육을 지혜롭게 이끌어 주시는 도민 여러분!
방정환 선생은 “행복한 아이가 자라서 행복한 어른이 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저 김병우는 감히 ‘신나는 학교, 모두가 함께 행복한 교육’을 말씀드립니다.
저와 함께 해주십시오. 혼자 꾸는 꿈은 한 사람의 상상에 지나지 않지만, 도민 여러분과 함께 꾸는 꿈은 반드시 현실이 될 것입니다.

도민 여러분의 지지와 격려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