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은 괴산읍 검승리 일원에 조성중인 성불산 산림휴양단지 내에 한옥체험관을 조성한다고 16일 밝혔다.

군은 국토교통부의 공모사업인 2014년도 지자체 한옥건축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국비와 지방비 포함 총사업비 4억원을 투입해 대지면적 400㎡에 건축면적 90㎡로 1동 1층의 한옥체험관을 건립한다.

괴산군은 국토중심부에 위치해 있는 사통팔달 교통망 구축으로 전국 어느곳에서나 접근성이 뛰어나며 총사업비 218억원이 투입돼 건립중인 △성불산 자연휴양림 △성불산 생태공원 △숲관광 메가시티 △미선향 테마파크 △생태 숲 등이 들어서는 성불산 산림휴양단지 내에 한옥체험관 조성 공모사업을 신청해 선정됐으며 이와 연계한 관광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군은 한옥체험관 본격 조성을 위해 실시설계 용역을 발주했으며 2015 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개최이전에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외형은 한옥 형태를 온전히 유지하되 내부는 한옥의 품위를 유지하면서도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건립할 예정이다.

또한, 한옥 특유의 고즈넉함과 멋을 살려 우리한옥 바로알기 교육, 전통 예절교육, 다도체험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으로 우리나라 전통문화의 우수성에 널리 알리고 홍보하는 교육 및 체험의 장소로 조성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한옥체험관 조성으로 성불산 산림휴양단지, 괴강관광지, 산막이옛길, 충청도양반길, 화양계곡, 쌍곡계곡 등과 연계한 관광 시너지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단순히 거쳐 가던 관광이 아닌 힐링하고 체험하고 즐기며 머물 수 있는 관광으로 발전시켜 지역경제 활성화 및 관광객 1000만명 시대를 앞당길 수 있도록 조성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