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보건소(보건소장 채영수)는 노인복지관을 이용하는 만60세 이상의 만성질환을 가지고 계신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기체조 동아리가 높은 호평을 얻고 있다.

지난 5월12일을 시작으로 노인복지관에서 매주 월요일마다 기체조 수업이 진행되며, 보건소는 건강증진을 통한 의료비용등 사회적 간접비용의 절감에 기여하고 나아가 어르신의 건강한 생활운동문화를 만들기에 전력을 다할 예정이다.

기체조 전문 강사를 초빙해 처음 시작한 기공체조교실에서 어르신들은 단전호흡, 웃음요법, 뇌호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따라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기체조는 생리기능과 신체 및 심리적인 면에 영향을 주어 심혈관계와 호흡기능이 개선되고, 관절의 민첩성이 높아지고, 체력과 악력의 증강을 가져옴으로써 만성질환관리 뿐만 아니라 노인의 신체건강 변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조행남 팀장은 “기체조와 같은 저강도의 운동은 이완되고 연속된 동작과 유연한 체중이동, 부드럽고 우아한 동작을 통하여 혈액순환을 원활히 할 뿐 아니라 심리적 안정과 정신적 부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다”고 설명했다.